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화요일(4일) ‘공포’ 영역에 머물렀지만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요일 미국 증시는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 불확실성 고조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 지수가 장중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 수입 관세 부과에 대해 주요 광물의 대미 수출 제한과 미국산 에너지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의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
스포티파이(NYSE:SPOT) 주가는 화요일에 회사가 예상보다 나은 2024 회계연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한 후 13% 이상 상승했다. 팔란티어(NASDAQ:PLTR) 주가는 4분기에 예상보다 나은 재무 실적을 발표한 이후 24% 급등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미국의 12월 구인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800만 건에 미치지 못하고 556,000건 감소한 760만 건을 기록했다. 12월 미국 공장 주문은 전월 대비 0.9% 감소한 5,785억 달러로 전월 수정치 0.8% 감소 대비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화요일에는 에너지, 정보기술, 통신 서비스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S&P 500 지수 대부분 섹터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를 역행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화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134포인트 상승한 44,556.04포인트, S&P 500 지수는 0.72% 상승한 6,037.88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 상승한 19,654.02포인트로 마감했다.
오늘 투자자들은 월트 디즈니(NYSE:DIS), 우버(NYSE:UBER), 포드(NYSE:F)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화요일 공포·탐욕 지수는 39를 기록하고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는 36.7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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