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위험자산 시장이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슨 일 있었나: 금 현물은 이른 아침 온스당 2,956달러까지 올랐다가 이 글을 쓰는 현재 2,937.67달러로 하락했다. 상품거래소의 금 선물도 장중 최고치인 2,970.39까지 올랐다가 2.952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연초 대비 12.3%, 지난 12개월 동안 약 44% 상승했다.
금의 상승세는 지지자들이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는 비트코인(CRYPTO:BTC)의 하락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48% 하락했기 때문이다.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 같은 블루칩 주가지수도 월요일 거래 세션을 하락으로 마감했다.
한편, 실물 금으로 뒷받침되는 암호화폐인 팍스골드(CRYPTO:PAXG)는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왜 중요한가: 저명한 금광 전문가이자 비트코인 비평가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Gold Trust ETF(NYSE:GLD)가 올해 들어 12.42%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 연동 ETF는 고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쉬프는 “2025년은 비트코인의 황금기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황금기가 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Gold closed at yet another record high today, above $2,954. $GLD also closed at a record high, up 11% YTD. In contrast, ETFs that invest in fool’s gold, aka Bitcoin, are down 3.5% YTD. Instead of 2025 beginning a golden age for Bitcoin, it looks like it will just be a golden age.
— Peter Schiff (@PeterSchiff) February 24, 2025
올해 비트코인은 확실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간 수익률 측면에서 금을 능가하며 금괴의 44% 수익률에 비해 76% 이상 상승했다. 더 긴 기간으로 보면 그 격차는 더 커진다.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은 무려 35,807% 상승한 반면, 금 투자 수익률은 142%에 그쳤다.
가격 움직임: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4.48% 하락한 90,56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3.03%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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