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ASDAQ:NFLX) 공동 CEO인 테드 사란도스는 타임지의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후 인터뷰에서 넷플릭스가 할리우드를 파괴했는지 묻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답했다.
사란도스의 발언과 넷플릭스의 향후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무슨 일 있었나: 넷플릭스의 1분기 재무 실적이 발표된 직후, 사란도스는 넷플릭스가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밝혔다.
사란도스는 “넷플릭스가 할리우드를 파괴했느냐”는 질문에 “넷플릭스가 할리우드를 구했다”고 답했다. 그는 ‘타임100’ 행사에서 “우리는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넷플릭스 고객들이 영화관에 쉽게 접근할 수 없으며, 그런 사람들에게 넷플릭스는 선택의 영화 서비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통적인 영화관 경험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일 수 있다고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낡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사란도스는 박스 오피스 매출의 감소는 소비자들이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단계: 사란도스의 발언은 수요일(23일) 초반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서밋(Semafor World Economy Summit)에서 연설한 이후 나왔다.
그는 2020년 이후 회사에서 125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소홀히 다루어지고” “무역 협상에서 희생양으로 삼아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후반부에 사란도스는 자신의 발언을 명확히 하며, 국가 간 자유 무역 협정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예외 조항이 포함될 수 있으며, 최소 투자 의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가 말한 것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진정한 기업으로 대우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며 예시를 든 것이다.”
사란도스는 스트리밍과 엔터테인먼트 경험, 라이브 콘텐츠, 비디오 팟캐스트, 소비자 제품 등 분야로 확장하며 1조 달러 기업으로 성장할 것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NFLX 주가 움직임: 넷플릭스 주가는 목요일 4.5% 상승한 1,096.87달러에 마감했고, 52주 거래 범위는 544.25에서 1,100.25달러 사이다. 목요일 장 초반에 신고점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2025년 들어 23.7% 상승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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