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소매업체 월마트(NYSE:WMT)의 이커머스 비즈니스는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회계연도 1분기에 미국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무슨 일 있었나: 더그 맥밀런 CEO는 실적 발표에서 월마트의 이커머스 이니셔티브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이커머스가 고객과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높은 수익으로 비즈니스 수익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1분기에 처음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모두에서 이커머스 수익성을 달성했으며, 이는 우리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전 세계적으로 월마트 이커머스 비즈니스는 22% 성장했으며, 각 부문에서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세 부문은 월마트 미국(Walmart U.S.), 월마트 인터내셔널(Walmart International), 샘스클럽 미국(Sam’s Club U.S.) 사업부의 성장을 포함한다.
맥밀런은 “세 부문 모두 20% 이상 성장하는 등 이커머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밀런은 관세 문제를 언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최근의 진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90일간 유예 기간 동안 중국과의 장기적인 합의를 희망했다.
그러나 맥밀런은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가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관세의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주에 발표된 인하 수준에서도 소매 마진이 좁은 현실을 감안할 때 모든 압력을 흡수할 수는 없다.”
“모든 관세가 우리에게 비용 압박을 주지만, 중국에 대한 더 큰 관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왜 중요한가: 월마트의 1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인 1,658억 8,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656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61센트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58센트를 상회했다.
월마트는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상수 통화 기준으로 3.5%에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1,736억 7,000만 달러에서 1,753억 5,000만 달러 사이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범위는 컨센서스 예상치인 1,752억 1,000만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목요일에 월마트 주가는 0.50% 하락했다. 그러나 주가는 전년 동기 대비 7.06%, 1년 동안 50.52% 상승했다.
각각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신탁(NYSE:SPY)과 인베스코 QQQ 신탁 ETF(NASDAQ:QQQ)는 목요일에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49% 상승한 590.46달러를, QQQ는 0.11% 상승한 519.25달러를 기록했다.
금요일(16일)에는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의 선물이 보합세로 거래 중이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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