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화요일(3일)에 의회 예산안이 “거대하고 터무니없고 돼지고기(이권법안)로 가득 찬” 지출 패키지라며 “역겨운 흉물”(disgusting abomination)이라고 칭했다.
무슨 일 있었나: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최근 의회 지출 법안을 가혹하게 비판하고 이를 지지한 의원들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이 법안에 투표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머스크는 구체적인 법안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시기는 대규모 연방 예산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시기와 일치한다. 머스크의 게시물은 빠르게 수만 건의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사용자들은 지지와 회의적인 반응을 모두 보였다.
시사 논객인 로비 스타벅(Robby Starbuck)은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미움을 받고 있다… 대체로 부패하고, 고립되어 있고, 자기애적이며, 잘못된 인센티브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특히 “리더쉽”에서 초당적인 실패라고 불렀다.
프로 아메리카 폴리틱스(Pro America Politics) 계정은 머스크의 분노에 대해 반박했다. “불평하기는 쉽지만. 선거를 통과하고 승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은 더 어렵다.”
머스크의 해당 게시물은 널리 공유된 미국 예산 적자의 연도별 분석 자료와 함께 유포되었다. 이 수치는 2000년 2,360억 달러에서 2024년 1조 8,300억 달러로 적자가 급증했으며, 이는 정부 지출과 매출 간의 지속적인 격차를 반영한다.
왜 중요한가: 최근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정부효율부(DOGE)를 다양한 문제에 대한 ‘희생양’으로 묘사했다. “실제든 상상이든 예산이 삭감되면 모두가 DOGE를 비난할 것이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많은 조치에 동의하지만 모든 것에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저는 행정부가 하는 일의 많은 부분에 동의하지만 의견 차이가 있다.”
하지만 머스크는 행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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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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