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왓츠앱(WhatsApp) 측은 이란 정부가 이스라엘에 의해 개인을 식별하고 표적화하는 데 왓츠앱을 사용한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17일) 이란 국영 뉴스통신사 IRIB는 당국이 시민들에게 왓츠앱, 텔레그램(Telegram) 및 기타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란이 해당 애플리케이션들이 이스라엘의 감시 도구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왓츠앱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한 거짓 보도가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점에 우리 서비스가 차단되는 핑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한다.”
왓츠앱 측은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지 않으며 모든 통신이 암호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왓츠앱을 통해 가족과 친구에게 보내는 모든 메시지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되어 있으며, 발신자와 수신자 외에는 누구도 해당 메시지에 접근할 수 없다. 왓츠앱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왓츠앱은 어떤 정부에도 대량 사용자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으며, 메타의 공개 투명성 보고서에 상세히 기록된 법적 정보 요청의 드문 사례를 지적했다고 보고서는 추가로 전했다.
왜 중요한가: 메타 플랫폼스의 플랫폼은 과거 이란 정부의 시민 불만 시기에 제한 조치를 받은 바 있다.
2022년,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가 경찰 구금 중 사망한 사건으로 인한 대규모 시위 기간 동안, 메타는 이란 당국이 시위 관련 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대한 접근을 엄격히 제한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이란의 핵 시설, 주요 과학자 및 고위 군 관계자를 표적으로 한 공습을 실시했다. 이에 이란은 수십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양국은 여러 차례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스라엘 군은 이스라엘에서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테헤란은 공격이 시작된 이후 이란에서 224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감시 단체 넷블록스에 따르면,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화요일 이란의 인터넷 사용량이 75% 감소했다.
⚠️ Confirmed: Analysis of telemetry shows a significant reduction in internet traffic in #Iran; the incident comes amid an escalating conflict with Israel and is likely to limit the public’s ability to access information at a critical time 📉 pic.twitter.com/WOqfHTdxc0
— NetBlocks (@netblocks) June 17, 2025
주가 움직임: 화요일 메타 주가는 정규장에서 0.70% 하락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 추가로 0.38% 하락했다.
사진 출처: BigTunaOnline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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