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비트코인(NASDAQ:ABTC)은 상장 이후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라고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인 에릭 트럼프가 밝혔다.
무슨 일 있었나: 에릭 트럼프는 수요일(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상장 축하에서 사업 확장으로 초점이 전환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일이지만… 진짜 일은 이제 시작”이라며, 불과 5개월 만에 상장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NASDAQ:GRYP)과 주식 간 합병을 통해 창립되었으며, 에너지 인프라 운영업체 헛8(NASDAQ:HUT)이 대주주이다.
에릭 트럼프는 회사의 전략이 단순명료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경쟁이다.” 이렇게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핵심 장기 자산으로 규정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최고의 자산 중 하나이며,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에 대한 궁극적인 헤지 수단”이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국부펀드, 포춘 500대 기업,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미국 전역에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헛 8과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구조를 통해 칩 확보와 비트코인 축적에 집중하고, 헛8은 에너지 인프라를 담당한다.
트럼프는 또한 이번 상장이 비트코인을 더 넓은 투자자층에 개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억 명의 사용자와 정말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퇴직연금 계좌와 기관 플랫폼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지적했다.
이번 상장은 트럼프가 미국 국채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월드 리버티 토큰(WLFI) 출시를 포함한 가족의 역할 등 자신의 광범위한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온 가운데 이루어졌다.
그는 이전에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묘사하며 미래에 100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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