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NASDAQ:CRWV) 주가는 오라클이 1분기 실적 보고서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후 수요일(10일) 다른 AI 관련 기업들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코어위브는 화요일 AI 중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차세대 컴퓨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출범한 새로운 벤처 캐피털 부문인 코어위브 벤처스(CoreWeave Ventures)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금, 인프라, 기술 전문성을 결합하여 AI 도구 수요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가들이 초기 개념을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코어위브의 AI 최적화 클라우드, 생산 환경 수준의 테스트 환경, 기업 네트워크 기반의 상업적 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옵션에는 직접 투자, 컴퓨팅 대 지분 계약, 또는 고급 개발자와 수직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자를 한데 모은 광범위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의 협력이 포함된다.
“파이프라인 기회”
브래닌 맥비 코어위브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이 벤처 부문을 AI 스타트업과의 ‘파이프라인’ 구축 수단으로 보고 있다. 맥비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통해 초기 단계 시장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맥비는 “선도적 투자자들과 협력해 해당 기업들을 발굴하고 자금 지원 및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흥미로운 양방향 파이프라인 기회”라고 덧붙였다.
맥비는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치열한 M&A 환경에서 전략적 우위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인수합병(M&A)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맥비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올해 이미 9개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했으며, 코어위브 벤처스는 적합한 투자 대상에 대해 최대 9자리 수 규모의 투자금을 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CRWV 주가 동향: 코어위브는 신규 벤처 부문 출범과 AI 성장 동력 발표에 힘입어 지난 5거래일 동안 3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4월 기업공개(IPO) 이후 거의 193% 가까이 상승한 상태이다. 수요일 주가는 16.88% 상승한 117.14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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