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2,000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기업 가치로 100억 달러를 조달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규정하며 xAI가 현재 자금 조달 과정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금요일(19일) 초 CNBC는 AI 기업 xAI가 2000억 달러의 포스트머니 평가액으로 100억 달러를 조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반박하며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 “가짜 뉴스다. xAI는 현재 어떠한 자금도 조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Fake news. xAI is not raising any capital right now.
— Elon Musk (@elonmusk) September 19, 2025
CNBC의 초기 보도에 따르면, 예상되는 자금 조달은 엔비디아와 AMD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활용한 데이터 센터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이러한 장치는 차세대 AI 개발과 고비용 인재 채용에 핵심적이다.
xAI는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경쟁하기 위해 더 진보된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 센터 용량을 확장해 왔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콜로서스(Colossus)’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는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보도된 xAI의 기업가치 상승이 사실이라면, 이는 AI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자 심리와 시장 역학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머스크의 부인에 따라, 관심은 다시 xAI의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다른 AI 거대 기업들과의 경쟁으로 돌아갔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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