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NYSE:BMNR) 주가는 월요일(27일) 7%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해당 기업이 기록적인 이더리움(CRYPTO:ETH) 매집을 진행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 시장에 강세 심리가 재점화되었기 때문다.
비트마인, 이더리움 보유량 331만 개로 확대
비트마인은 현재 약 138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331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3억 5백만 달러의 무담보 현금과 추가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총 가치는 142억 달러에 달다.
톰 리 의장은 지난주 77,055 ETH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조치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 비중은 공급량의 2.8%로 증가했으며, 이는 ‘5%의 연금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톰 리는 미중 무역 진전이 “이더리움과 암호화폐 전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의 레버리지 축소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삼각형 패턴, 돌파를 향해 구축 중

BMNR 차트는 8월 이후 수개월간 수축해 온 대칭 삼각형의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
상승 지지선은 50달러 바로 위에 위치하며, 52.66달러의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단기 수요와 수렴하고 있다. 상단 저항선은 57~58달러 근처로, 10월 들어 모든 상승세를 막아온 구간이다.
이 천장선을 돌파하면 모멘텀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며, 8월과 9월 동안 천장선 역할을 했던 70달러 공급대까지의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해당 구간을 돌파하면 측정 이동 목표가 약 130~135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초여름 급등 당시 마지막으로 관측된 수준이다.
기관 투자자 지원 및 시장 상황
비트마인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이더리움 보유 기관이며, 전체 암호화폐 보유 규모로는 약 64만 개의 비트코인(CRYPTO:BTC)을 보유한 스트래티지에 이어 2위다.
기관 투자자로는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갤럭시 캐피털(Galaxy Digital) 등이 있다.
펀드스트랫 데이터에 따르면 BMNR은 평균 일일 거래액 기준으로 미국 상장 주식 중 4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주식은 하루 약 15억 달러 규모로 거래되며, 골드만삭스에 이어 암페놀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한다.
톰 리는 무역 긴장 완화가 암호화폐 관련 주식 전반의 거래 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비트마인과 MSTR이 전 세계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거래량의 88%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전망 및 투자자 시사점
슈퍼트렌드 지표가 47.64달러에서 강세 전환되며, 가격이 47~50달러 구간을 유지하는 한 긍정적 편향을 확인했다. 58~60달러를 고거래량으로 돌파하면 삼각형 패턴이 완성되고 추가 상승이 정당화될 것이다.
지지선 방어 실패 시 가짜 돌파 시나리오로 전환되어 43.40달러와 33달러의 하위 수준이 노출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강세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전반적 반등과 함께 거래량이 확대될 경우 시장 구조상 상승 추세 지속이 유력하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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