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19일) 장 마감 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HPC) 주식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폭발적인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데이터센터·HPC 관련주 급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전직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기존 전력/시설을 임대하는 것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보다 빠르기 때문에, AI 데이터센터 및 HPC 공급업체 주식은 사실상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지배력을 활용한 ‘레버리지 베타’ 거래가 되었다.
현재 AI의 가장 큰 병목은 칩뿐만 아니라 전력이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은 막대한 양의 전력 및 냉각을 필요로 한다.
사이퍼 마이닝(NASDAQ:CIFR), 아이렌(NASDAQ:IREN), 어플라이드 디지털(NASDAQ:APLD) 등의 주식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이 AI 거래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켜 주면서 급등했다.
다른 HPC/데이터센터 주식들도 상승했는데, 일부는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월가는 안심이 필요했고, AI 칩 제조사 엔비디아의 실적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회사 실적 발표에서 “AI는 모든 곳으로 확산되고 있고, 모든 일을 수행하며,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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