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속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보합세, 파월 연준 의장은 암호화폐 규제 완화 시사

수요일(16일) 주요 암호화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업계 관련 긍정적 발언 덕분에 미국 증시 급락에도 보합세를 보였다.

무슨 일 있었나: 비트코인은 오후에 85,428.28달러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1.28% 감소하며 급격히 하락해 83,000달러로 돌아섰다.

이더리움도 1,500달러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1,600달러를 일시적으로 넘어서는 순간을 제외하면 불안정한 거래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3.1%로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7.2%로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에서는 2억 7,800만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으며, 그중 1억 6천만 달러는 강세 베팅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 잔고는 지난 24시간 동안 0.13% 하락한 반면, 바이낸스의 롱/숏 비율은 암호화폐의 최고봉에 강세 포지션을 취한 트레이더의 비율이 더 높음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공포” 영역에 남아 있다.

상위 상승 암호화폐 (24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0.41% 소폭 상승하며 2조, 6,500억 달러를 기록했따.

수요일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99.57 포인트(1.73%) 급락해 39,669.39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2.24% 하락해 5,275.70포인트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07% 하락해 16,307.16포인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자 시장이 흔들렸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다음 달 연준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81.4%에서 83.1%로 상승했다.

한편, 파월은 미국이 일부 암호화폐 및 은행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해당 산업이 성숙해지고 주류화되었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인기 온체인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축적 속도가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유출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 고래의 보유량은 3만 BTC 감소했다. 4월 7일 마진이 33%로 떨어지면서 채굴자의 유출은 1만 5천 BTC에 달했다. 축적 속도는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Whale holdings fell by 30K BTC this week.

Miner outflows hit 15K BTC on April 7 as margins sank to 33%.

Accumulation is now at its lowest pace since February. pic.twitter.com/3CcbzfO5x4

— CryptoQuant.com (@cryptoquant_com) April 16, 2025

이더리움의 침체 속에서,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주목해야 할 관심 수준을 밝혔다.

마르티네즈는 “1,528.50달러는 이더리움의 주요 지지선으로, 261만 개의 주소가 482만 달러 이상 이더리움을 축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528.50 is a key support level for #Ethereum, where 2.61 million addresses accumulated over 4.82 million $ETH, as shown by on-chain data from @intotheblock. pic.twitter.com/HRnfADqqcR

— Ali (@ali_charts) April 16, 2025

사진 제공: Paopano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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