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업(The Trump Organization)의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는 금요일(26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표명하며 4분기에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의 미래가 놀라운 이유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에릭 트럼프는 암호화폐 산업이 인터넷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가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4분기는 여러 이유로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비트코인이 결국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곧 양적 완화 정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해 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트럼프는 M2(통화 공급량) 증가가 암호화폐에 양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4분기 우세?
에릭 트럼프는 또한 역사적으로 4분기가 암호화폐에 가장 유리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평균적으로 비트코인은 4분기 동안 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를 일반 대중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자신이 공동 소유한 아메리칸 비트코인(NASDAQ:ABTC)을 언급했다.
그는 “주식이나 지분을 살 수 있는 사람, 401k(퇴직연금)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대적인 포물선형 성장을 보인 자산에 소액을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이 암호화폐에 처음 접근하기 가장 쉬운 시기다.”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에 대한 대담한 베팅
지난달 에릭 트럼프는 이전에 자신의 사업체가 갑작스럽게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트럼프 가족과 보수주의자들을 겨냥한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를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게 했으며, 그는 이를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가족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왔다.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상장시킨 데 이어, 분산형 금융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도 운영 중이다.
가격 움직임: 기사 작성 시점 기준 BTC는 111,704.11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2.16% 상승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식은 금요일 정규 거래 세션에서 0.09% 하락한 6.600달러에 마감했다. 주식은 상장 이후 4.6% 하락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Joseph So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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