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의 연준 딜레마 언급 후 비트코인 횡보, 이더리움·도지코인·XRP 역시 정체

화요일(23일) 미국 주식은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고점에서 후퇴하는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도 횡보세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관심도 감소

비트코인은 지속적인 하락세가 강세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면서 11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4,100~4,200달러 구간에 갇힌 상태다. 두 블루칩 암호화폐의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소소밸류(SoSo Value)에 따르면, 9월 23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유출된 자금이 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지근함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 미만으로 유지된 반면,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13%로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억 6천만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인 0.19% 증가했다. 한편, 바이낸스의 상위 트레이더 계정 중 67% 이상이 주요 암호화폐에 롱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상위 상승 암호화폐 (24시간)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조 8,700억 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0.54% 하락했다.

미국 증시, 고점에서 조정

화요일에 미국 주식은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8.76 포인트, 즉 0.19% 하락하여 46,292.78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0.55% 하락하여 6,656.92포인트로,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5% 하락하여 22,573.47포인트에 정착했다.

파월 의장은 발언에서 통화 정책이 예정된 경로에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연말 두 차례의 회의에 들어가면서 데이터 의존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가격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목표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어들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0.25% 인하할 가능성을 91%로 반영했다.

비트코인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

암호화폐 결제 회사 B2BINPAY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최근 113,000~112,000달러 범위에 재테스트를 하면서 증가하는 매도 압력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BTC가 110,000~112,000달러르 유지하며, 점유율은 58-59% 근처에서, 알트코인은 통합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하지만 110,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점유율이 60% 이상으로 급증하고 알트코인은 더 깊은 손실을 보며 105,000달러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

반면 120,000달러로의 반등은 이더리움, 솔라나 및 기타 코인에 “안도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잘 알려진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의 지지를 유지하면 4,400달러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If $4,000 holds as support, Ethereum $ETH could rebound to $4,400. pic.twitter.com/JJ6YoVqbGq

— Ali (@ali_charts) September 24, 2025

사진 제공: Marc Bruxelle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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