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 BTC) 가격이 2024년 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급등했으며, 현재 폴리마켓 베팅 참여자들은 그 확률을 60%로 보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렇게 강한 자신감은 월요일(11일) 오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87,293달러를 기록한 이후 나타났다.
2024년 비트코인 10만 달러 달성에 대한 베팅은 거래량 26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현재 57%의 확률을 배당하고 있는 참여자들이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0.3%, 지난 한 주 동안 30% 상승했다.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애널리스트들은 거시경제적 요인, 규제 기대감, 기관 활동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잠재적인 변동성에 대해 경고했다.
유니티 월렛(Unity Wallet)의 COO인 제임스 톨레다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가 가격 급등에 기여했지만, 이는 비트코인 상승을 이끄는 여러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간 18%의 급격한 가격 상승의 상당 부분을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돌릴 수 있다”며 “가격 급등은 트럼프 외에도 암호화폐의 시장 성숙도와 기관의 참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톨레다노는 트럼프가 시장 정서에 미치는 예측할 수 없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트럼프 효과’는 사실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호들러(YouHodler)의 시장 책임자인 루슬란 리엔카는 최근 반감기, 주식 시장의 성장, 암호화폐 ETF 활성화 등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를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장기 성장 요인을 지적했다. 그는 대선 이후 모멘텀으로 인해 다가오는 미국 규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부 기술적 조정과 변동성 확대가 있겠지만 새해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리고 주요 위험 요소는 여전히 미국 경제 전망, 특히 전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경기 침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추세의 의미와 예상되는 규제 변화는 11월 19일에 열리는 벤징가의 디지털 자산의 미래 행사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업계 리더들은 정치 및 경제 발전이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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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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