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월요일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에 미국이 소유한 비트코인(CRYPTO:BTC)를 모두 매각해서 미국의 폭증하는 예산 적자를 줄이도록 제안했다.
무슨 일 있었나: 쉬프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X 게시물을 통해 조언을 주었는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의 재임 이전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좋은 일”이라라며 “비트코인을 매각한 돈으로 2024년 예산 적자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한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만드는 것에 대한 모든 헛소리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The one good thing #Biden can do before leaving office is sell all the #Bitcoin currently held by the U.S. Govt. Not only would the money raised reduce the 2024 budget deficit, but it would put an end to all the nonsense about creating a harmful “Strategic” Bitcoin Reserve.
— Peter Schiff (@PeterSchiff) December 9, 2024
또한 쉬프는 트럼프를 겨냥해, 트럼프 당선인이 정부 소유의 비트코인 자산을 팔지 않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에 비트코인을 전부 팔아서 트럼프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트럼프는 선거 공약을 어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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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피터 쉬프의 발언은 올해 초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트럼프가 약속한 비트코인 국가 전략자산화 그리고 공화당 상원의원인 신시아 루미스의 입법안과 관련이 있다. 트럼프는 어떤 비트코인 보유 자산도 팔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 미국 정부는 198,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체인 분석 회사인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그 가치는 약 194억 8천만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보유량을 전략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이 현재 35조 달러를 초과하는 국가 부채를 갚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해 온 쉬프는 이러한 아이디어가 경제적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현금을 인출하면서 시장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쉬프는 이러한 조치가 결국 달러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고, 초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이 기사를 쓰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97,665.1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8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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