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몇 주간의 형사 재판이 사업 기록 위조 혐의 34건에 대한 유죄 판결로 끝났다.
세부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 일이 있었나 (What Happened):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4월 15일에 시작된 사건에서 트럼프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몇 주 동안 배심원을 선정하고 22명의 증인이 검찰과 변호인을 대신해 증언한 끝에 목요일 평결에 이르렀다.
5월 28일 화요일에 발표된 재판의 최종 변론은 역시 사건에서 증언한 트럼프의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Michael Cohen)에 주목했다.
변호인단은 코언을 거짓말쟁이이자 신뢰할 수 없는 증인으로 묘사하며 그를 ‘역대 최고의 거짓말쟁이’로 분류했다. 검찰은 배심원들에게 코언과 핵심 증인인 스토미 다니엘스(Stormy Daniels)가 완벽한 사람은 아닐 수도 있지만 트럼프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어떻게 고의로 사업 기록을 위조했는지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심원단 심의에 앞서 후안 머천(Juan Merchan) 판사는 NBC 뉴스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증거를 판단하는 것은 배심원단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머천 판사는 “개인적인 의견이나 편견을 제쳐두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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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What’s Next): 배심원단의 모든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로 인해 트럼프의 측은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머천 판사는 이 사건에 대한 선고를 맡게 되며,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은 각 혐의에는 최대 4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전과가 없어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그가 감옥에 갇히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집행유예나 가택 감금 선고는 트럼프가 2024년 대선을 위해 어떻게 캠페인을 벌일 것인지 관리하는 데 까다로울 수 있다. 집행유예에는 타주 여행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칙이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유죄 판결과 잠재적인 징역 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여전히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DJT 주가 움직임: 트럼프 미디어 & 기술의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에서 8.49% 하락한 47.44달러에 거래되었다. 트럼프가 공동 창업한 이 미디어 기업은 이번 재판 절차에서 매우 불안정한 주가 움직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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