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2022년에 추가한 4개 지역에서 군을 철수하고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가입 계획을 포기하겠다는 조건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휴전 명령을 내릴 것을 약속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조작적’이고 ‘터무니없다’며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푸틴이 이러한 약속을 한 이유는 이번 주말 스위스가 우크라이나 평화 구축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제외한 세계 지도자들을 초청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한편, AP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10년 안보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산업화된 7개국의 지도자들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만났다. 이 협정은 러시아가 ‘무효’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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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또한 자신의 제안에서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를 러시아의 일부로 인정함으로써 크림 반도의 비핵화 지위를 유지하고 군사력을 제한하며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인구의 이익을 보호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에 대한 모든 서방 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는 NATO에 가입을 원하는 것 외에도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를 떠나고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 러시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또한 러시아가 키이우에 배상금을 지불하기를 원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부과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러시아가 발전소 및 전기 공급 시설을 폭격하여 전력 공급을 절반으로 줄인 후 우크라이나가 전력망을 수리하고 예비 부품을 찾으려고 정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과 폭발성 드론에 의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전력 회사들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정전 동안 피해를 복구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발전기가 널리 사용되었다.
이 저널에 의하면 업계 분석가들은 난방과 수돗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에는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투자자인 DTEK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복원에는 500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 부품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DTEK는 유럽 전역의 유럽 국가들과 협력하여 폐기된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찾고 있다.
WSJ에 따르면 국영 전력회사인 우크레네르고(Ukrenergo)는 에너지 인프라 지원을 위해 독일로부터 3,040만 유로(약 3,300만 달러)를 지원받았고, EU는 14억 유로의 보조금을 에너지 부문 기업들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TEK는 미국 에너지 기업인 허니웰 인터내셔널(NASDAQ:HON)과 GE 베르노바(NYSE:GEV)는 물론 프랑스 에너지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OTC:SBGSY)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프랑스 회사는 2022년 2월부터 400만 유로 상당의 비상 장비 43,000개를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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