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스페인 북동부 지역 아라곤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71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일이 있었나 (What Happened):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라고사 외곽에 데이터 센터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금요일 보도했다. 아라곤 지방 정부는 지역 신문 엘 헤랄도(El Heraldo)의 보도에 따라 이 정보를 확인했다.
이 지역 정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 10년에 걸쳐 분배될 예정이다. 최근 마드리드 데이터 센터에 2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라곤 계획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경쟁사인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AWS가 지난 달 아라곤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168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광범위한 풍력 발전 용량을 갖춘 아라곤은 유럽 내에서 중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5번째로 큰 도시인 사라고사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중간에 위치한 물류 및 교통의 중심지이자 이베리아 반도와 프랑스,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무역 통로에 위치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벤징가가 보낸 질문에 아직 답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2년 동안 21억 달러를 투자하여 스페인에서 인공 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입지를 크게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독일에서 34억 5천만 달러의 AI 중심 투자에 뒤 이은 것이다.
그러나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정밀 조사에 직면했다. 지난 5월, 스페인의 한 스타트업 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 체제 및 기존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애저(Azure) 클라우드 채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거대 기술 기업의 클라우드 관행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주가 움직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금요일 0.22% 상승한 442.57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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