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거래 격언인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최신 테스트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다. 애플(NASDAQ:AAPL)의 주가는 회사가 몇 가지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공개한 후 연례 WWDC 행사 이후 급등했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이 거대 기술 기업은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되찾았다.
어떤 일이 (What Happened): 애플은 수요일 오전에 주당 216달러 이상 거래되었는데, 이는 당일 4.5% 이상, 월요일 오후 WWDC 행사 이후 10%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분할 조정 후 화요일 아침 처음으로 200달러를 넘었다.
이 기사 작성 시점에서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3,250억 달러로,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 2,640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애플은 2011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등극했으며 이후 10년 동안 이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과 2021년에 잠시 애플을 앞질렀다가 2024년 초에 다시 애플의 자리를 빼앗았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소위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인공 지능에 대한 투자자의 낙관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2023년과 2024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상적인 성과(2023년 1월 이후 주가가 거의 두 배로 올랐음)는 주로 AI를 수용한 덕분일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2024년에 150% 이상 급등하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업이 되었다. 일부에서는 이 회사의 지속적인 AI 낙관주의로 인해 현재 3조 1,080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애플은 월요일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는 챗GPT의 기능을 아이폰, 아리패드 및 맥(Mac)을 포함한 여러 기기와 통합한다. 특히, 생성 AI는 애플의 사용자 지원 시리(Siri)를 향상시킬 것이다.
투자자들은 홈 화면 맞춤설정, 전화 통화 녹음 등 애플 기기의 다른 새로운 기능들에도 흥미를 느꼈다.
주가 움직임: 수요일 애플의 주식은 2.86% 상승한 213.07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트는 1.94% 오른 441.06달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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