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기 동체의 주요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홀딩스(NYSE:SPR)는 캔자스주 위치타 공장에서 직원을 400~450명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스피릿의 최대 고객인 보잉(NYSE:BA)의 생산 감소에 대한 대응이다.
스피릿은 “최근 상용 프로그램의 배송 속도가 느려지면서 위치타의 인력을 감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원래 보잉의 일부였던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는 현재 어려움의 핵심이었던 737 맥스(MAX) 제트기와 관련하여 심각한 품질 문제에 직면해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13,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위치타 시설은 이러한 문제의 진원지이다.
이번 해고는 에어버스 SE(OTC:EADSY) 항공기용 부품을 제조하는 스피릿의 공장 통제와 관련하여 스피릿과 에어버스 간의 진행 중인 협상으로 인해 보잉의 스피릿 인수 노력이 지연되는 것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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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경영진은 품질 문제를 해결하려면 스피릿을 인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특히 위치타 공장은 지난 1월 알래스카항공(NYSE:ALK) 사고와 관련된 동체를 생산해 결함 관리에 있어 오랜 문제가 부각됐다.
지난달, 보잉은 4억 2천 5백만 달러의 선지급금을 지불하여 스피릿이 품질 개선 비용을 부담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릿은 1분기에 상당한 손실을 기록했으며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잠재적인 금융 시장 개입을 암시했다.
팻 섀너핸 CEO는 회사가 현재 에어버스의 A350 및 A220 제트기 부품 생산에서 손실을 입고 있으며 에어버스와의 가격 인상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다고 언급했다.
보잉은 규제 조사와 품질 문제 해결 노력으로 생산 속도를 줄였고, 이로 인해 과잉 재고 관리를 위해 부품 주문이 감소했다.
보잉은 올해 후반기에 월 38대의 737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생산 속도는 여전히 낮다. 반면에 스피릿은 매월 42대의 737 동체를 제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의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24%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SPDR S&P Aerospace & Defense ETF(NYSE:XAR) 및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BATS:ITA)를 통해 이 주식에 노출될 수 있다.
주가 움직임: 금요일 스피릿 주가는 1.55% 하락한 30.51달러에 마감했다.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여 일부 제작되었으며, Benzinga 편집인들이 검토하고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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