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NASDAQ:AMZN)과 월마트(NYSE:WMT)는 온라인 소매 분야의 두 미국 최대 기업이다. 이 경쟁업체는 이제 온라인 드론 배송에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누가 먼저 하늘을 정복하게 될까?
아마존의 드론 배송: 2013년 당시 아마존의 CEO였던 제프 베이조스가 60분(60 Minutes) 특집에 출연했을 때 이 억만장자는 2019년까지 드론 배송을 활용하겠다는 대담한 계획을 밝혔다. 드론 배송에 내재된 수많은 물류 문제로 인해 베이조스의 초기 일정이 충족되지 않았지만 아마존은 여전히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블룸버그 뉴스레터에 따르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프라임 에어(Prime Air)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 회사는 10년 안에 드론을 통해 연간 5억 개의 패키지를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드론 기술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향후 애리조나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이 기술을 테스트할 방안을 모색했다.
프라임 에어는 또한 최근 연방항공청(FAA)로부터 가시선 너머(BVLOS)로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 지정은 아마존 드론이 비행기나 열기구 같은 장애물이 있는 영공을 탐색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또한 헌신적인 관찰자가 드론을 직접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월마트의 드론 배송: 월마트는 2015년에 처음으로 드론 분야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이 회사는 드론 기술을 채택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다. 아마존의 자체 개발과 달리 월마트는 아칸소에 본사를 둔 소매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경쟁하는 회사들의 기술 계약을 선택했다.
특히 월마트는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드론 배송 자회사인 윙(Wing)과 협력해 왔다. 두 미국 대기업은 2023년 댈러스-포트워스 대도시 지역에서 드론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4년에 월마트는 대도시 지역 인구의 최대 75%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했으며 배달 회사인 집라인(Zipline)과도 제휴했다.
집라인과 윙은 모두 가시선 너머(BVLOS)에 대해 FAA의 승인을 받았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드론 배송 서비스는 연평균 성장률(CAGR)이 40% 이상으로 10년 말까지 100억 달러 이상의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배송을 통해 아마존과 월마트는 배송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더욱 빠른 배송(30분 이내)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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