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산업은 계속되는 에너지 위기로 인해 큰 차질을 겪을 수도 있다. 이는 칩 생산 둔화와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건의 전말 (What Happened): CNBC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핵심 국가인 대만이 심각한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집약적인 칩 제조 공정이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국가의 전력 부족은 칩 제조업체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중화경제연구소(Chung-Hua Institution for Economic Research)의 부연구원 첸종신(Chen Jong-Shun)은 “잠재적인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와 전력 품질 및 신뢰성 저하에 대한 우려는 반도체 산업에 운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강국이라는 대만의 지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섬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잠재적인 전력 부족과 전원 공급 장치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반도체 산업에 운영 위험이 초래되었다.
아틀란틱 협의회(Atlantic Council)의 글로벌 에너지 센터 선임 연구원인 조셉 웹스터(Joseph Webster)는 대만의 에너지 위기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대만은 에너지 위기와 더 중요한 것은 전력 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다”고 그가 말했다.
그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소비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반도체 회사들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중단으로 인해 칩 생산이 둔화되고 글로벌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알파센스(AlphaSense)의 미셸 브로피(Michelle Brophy)는 2023년에 63억 달러의 세전 손실을 보고한 대만 전력공사(Taiwan Power Company, Taipower)의 재정적 어려움을 강조했다. 대만 반도체 제조(TSMC)(NYSE:TSM)와 같은 반도체 회사들의 전기 비용 상승은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글로벌 칩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TSMC는 애플(NASDAQ:AAPL)과 엔비디아(NASDAQ:NVDA)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에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중단으로 인해 칩 생산이 느려지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대만의 에너지 위기는 반도체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발생했다. 최근 TSMC는 AI에 대한 높은 수요와 가전 제품 회복에 힘입어 5월 매출이 30% 증가하여 71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다.
더욱이, 최근 보고서에 언급된 바와 같이 반도체 산업은 총 시가 총액이 5조 5천억 달러에 도달하여 세계 3위의 경제가 되었다. 엔비디아만으로도 이 시장 가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약 3조 달러에 달한다.
또한 TSMC 및 기타 주요 업계 플레이어들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TSMC는 독일 드레스덴과 같은 자동차 허브로 확장하여 보쉬(Bosch) 및 인피니언(Infineon)과 같은 공동 투자자를 유치했다. 이러한 확장은 정치적 및 비즈니스 변화 속에서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를 사용하여 작성되었으며, Kaustubh Bagalkote에 의해 편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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