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억만장자 기부부터 대통령 비판, 개인 정보 보호 문제, 국제 협상, 선거 여론 조사에 이르기까지 정치 드라마로 가득 차 있었다. 다음은 헤드라인을 장식한 주요 뉴스를 간략하게 요약한 것이다.
팀 멜런의 트럼프 캠페인 5,000만 달러 기부
미국 유명 은행 가문의 억만장자 티모시 ‘팀’ 멜런(Timothy “Tim” Mellon)이 사업 기록 위조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에 5천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Make America Great Again Inc. 그룹에 대한 멜런의 총 기부액은 현재 지난 1년 동안 7,5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는 또한 무소속 대통령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를 지지하는 슈퍼팩(super PAC)에 2,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일론 머스크, 바이든의 인터넷 계획 비판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의 425억 달러 규모의 농촌 초고속 인터넷 계획을 “터무니없는 납세자 돈 낭비”라고 비난했다. 머스크의 비판은 이 계획이 시작된 지 거의 3년 만에 연결성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응답으로 나왔다. 머스크는 프로그램의 결과가 부족하여 “어떤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디샌티스 캠페인의 이메일 논란
미국 플로리다 보건부는 최근 약 70만 명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들에게 론 디샌티스 공화당 주지사의 업적을 칭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이메일에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언급이 없어 개인 정보 보호 우려와 수신자 간의 정보 오용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러시아-미국, 구금된 WSJ 기자 문제 대화
크렘린궁은 현재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 구금된 월스트리트 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Evan Gershkovich)와 관련된 포로 교환 가능성에 관해 미국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이러한 논의에서 기밀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의 여론 조사 문제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무소속 유권자의 32%는 34건의 사업 기록 위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2024년 대선에서 지지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7월 11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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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Benzinga Neuro가 제작했으며 Ananya Gairola가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