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은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고위급 안보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000년 이후 첫 북한 방문과 동시에 이루어진다.
어떤 일이 (What Happened): 이번 한-중 회담에는 양국의 외교부 차관과 하급 국방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월요일에 보도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 대해 “양국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지정학적 상황 등 기타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일본도 참여한 이례적인 3자 정상회담에서 리창(Li Qiang) 중국 총리와 윤석열 한국 대통령 간의 논의에 이은 것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Lin Jian)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양국 관계를 개선 및 성장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국가 안보를 우려해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미국의 칩 수출 규정이 강화되고, 북핵 위협에 맞서 한미일 간 안보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지난달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은 4년 만에 처음 열린 것으로, 리창 총리는 정치와 경제 및 무역 문제를 분리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보호주의 종식과 공급망 분리를 촉구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의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북한과 중국에 대한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한국과의 양자 및 삼자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는 러시아와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것에 대응하여 추가 핵무기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전개는 다가오는 중국과 한국 간의 안보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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