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데이터 보안 위반으로 인해 공개되지 않은 수의 영국 현역 군인의 민감한 세부 정보가 유출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었다.
사건의 경과 (What Happened): 영국 정부는 화요일에 의회 의원들에게 이번 침해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관련 국가를 밝히지 않았지만 스카이 뉴스는 중국이 이번 공격의 주범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침해는 현직 및 전직 군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이름과 은행 정보가 유출되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는 모든 직원이 이번 달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보수당 의원이자 군인 출신인 토바이어스 엘우드(Tobias Ellwood)는 보도에서 중국이 “아마도 현금을 대가로 강요받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트 섑스(Grant Shapps) 국방장관은 하원에서 연설하고 영향을 받는 군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단계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이번 침해를 당한 계약자 시스템이 국방부 본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검토를 위해 중단되었음을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벤징가의 댓글 요청에 즉각적으로 회신하지 않았다.
이 사건의 중요성 (Why It Matters): 중국이 서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는 비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3월, 영국 정부는 2021년 8월 선거관리위원회가 저장한 수백만 유권자의 세부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해킹에 중국이 책임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같은 달에 구글은 중국의 정부 지원으로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더욱이 호주와 뉴질랜드는 중국이 자국의 민주주의 기관을 표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조율했다고 주장하며 중국을 비난했다.
앞서 미국은 상당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 2월,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 FBI 국장은 중국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 네트워크에 공격적인 악성 코드를 은밀하게 배치하는 것이 전례 없는 규모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사진제공: Shutterstock.com의 Andrew Lin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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