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논란 끝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와 넷이즈(NetEase Inc) (NASDAQ:NTES)가 화해해 인기 게임 타이틀이 중국 시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사건의 전말 (What Happened): 수요일에 발표된 공동성명서에 따르면 2023년 화제를 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다른 사랑받는 게임들이 1년간의 협상 끝에 중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블리자드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넷이즈 간의 파트너십 갱신은 갑작스럽게 종료된 15년 간의 관계 이후에 이루어졌다. 이번 중단으로 인해 중국 내 수백만 명의 팬들은 낙담했고, 이는 오랜 게임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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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딩(William Ding)은 이에 대해 “우리는 서로의 신뢰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위해 함께 만든 이 독특한 커뮤니티에 봉사할 다음 장을 준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Hearthstone)’ 등의 타이틀과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다른 타이틀이 올 여름부터 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재출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NASDAQ:MSFT)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과 넷이즈는 이 중국 회사가 Xbox 콘솔에 새 타이틀을 도입하는 방법을 탐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발전은 2023년 세계 최대 비디오 게임 개발사 중 하나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인수 이후 이어졌다.
“중국의 플레이어들에게 블리자드의 전설적인 게임을 돌려주면서 Xbox에 새로운 타이틀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은 전세계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한 당사의 약속을 보여 주는 것이다”고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CEO인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말했다.
미성년자의 게임 시간 제한이나 게임 중독에 대한 강화된 검토 등 감안할 때 이번 타이틀의 복귀는 중국 게임 생태계의 변화하는 풍경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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