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국 기술주와 자동차주들이 월요일(13일) 급락했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아시아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52% 급락했으며, 중국 본토의 CSI 300 지수는 0.50%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 매도세
매도세를 주도한 것은 중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었다.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NYSE:BABA)의 홍콩 상장 주식은 1.57% 하락했으며, 검색 엔진 선두 기업 바이두(NASDAQ:BIDU) 홍콩 상장 주식의 주가는 2.70% 떨어졌다.
그 밖에도 JD닷컴(NASDAQ:JD)의 홍콩 주식은 3.72%, 텐센트 홀딩스는 2.30% 하락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하락세는 다른 기술 및 전기차 기업들로도 확대되어 콰이쇼우 테크놀로지는 4.23%, PDD(NASDAQPDD)는 5.32%, 니오(NYSE:NIO) 홍콩 주식은 4.07%, 리오토(NASDAQ:LI) 홍콩 주식은 3.58% 각각 하락했다.
주식 | 변동 % |
알리바바 그룹 홀딩 | -1.57% |
바이두 | -2.79% |
JD닷컴 | -3.72% |
텐센트 홀딩스 | -2.30% |
콰이쇼우 테크놀로지 | -4.23% |
PDD (테무 모회사) | -5.32% |
니오 | -4.07% |
리오토 | -3.58% |
중국, 무역전쟁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시장 하락세는 무역 마찰의 새로운 격화에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후 중국 상무부는 일요일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이 희토류 광물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를 시행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한 데 대해 베이징은 미국이 “교과서적인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반응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입장을 누그러뜨린 듯 투자자들에게 “중국은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지수 선물 시장은 반등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1000 선물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 움직임은 이미 장기 무역 분쟁의 위험이 고조된 상황을 반영한 아시아 시장의 하락세를 즉각적으로 되돌리지는 못했다. 월요일 아시아권의 매도세는 지난 금요일의 미국 증시 매도세에 뒤이어 나타난 것이다.
사진 제공: Robert Way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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