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점유율에서는 한 유럽 시장이 계속해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노르웨이다. 최근 7월에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으며 7월에 판매된 휘발유 차량은 단 25대에 불과했다.
무슨 일 있었나: 노르웨이는 전기차 판매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국가 중 하나이며, 글로벌 EV 거대 기업인 테슬라가 유럽 일부 지역에서 브랜드 손상을 입은 가운데도 강력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7월 노르웨이에서 등록된 신규 차량의 98.2%가 전기차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중 97.2%는 배터리 전기차, 1.1%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가 보도했다. 나머지 판매량은 디젤 전용 차량(0.9%), 기타 하이브리드 차량(0.6%), 가솔린 전용 차량(0.3%)으로 구성된다.
비교하자면 2024년 7월 전기차 판매 비중은 84.3%였고 그중 배터리 전기차가 91.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4%를 차지했었다.
7월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 차량은 다음과 같다.
- 모델Y, 715대
- 스코다 ENYAQ, 586대
- VW ID. Buzz, 464대
- VW ID.4, 391대
- BYD Sealion, 337대
- 볼보 EX 40, 299대
- VW ID.7, 271대
- 토요타 BZ4X, 269대
- 볼보 EX90, 269대
- VW ID.3, 252대
테슬라 모델Y는 신규 판매량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으며, 여전히 해당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개월 동안 모델Y는 2위인 토요타 BZ4X보다 8,059대 많은 1,963대를 기록하며 큰 차이로 선두를 유지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폭스바겐 그룹(OTC:VWAGY)은 7월 판매량에서 2위, 3위, 4위, 7위, 10위를 차지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폭스바겐은 스코다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스코다 ENYAQ는 7월에 판매량이 증가했다. 스코다 Elroq는 238대를 판매하며 13위를 기록했다.
지리 홀딩스가 소유한 볼보는 6위와 9위에 각각 1대씩 총 2대의 차량이 목록에 올랐다.
BYD(OTC:BYDDY)(OTC:BYDDF) 및 토요타(NYSE:TM)는 7월 상위 10위권에 각각 1대씩 차량을 올렸다.
보고서는 유럽 일부 지역에서 베스트셀러인 BYD 돌핀(Dolphin)이 노르웨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왜 중요한가: 2025년 7월은 노르웨이에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신차 판매량을 기록한 7월로, 총 9,563대가 판매되었다. 7월은 신차 판매가 저조한 달이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해당 보도는 7월 전체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잠재적인 이유로 노르웨이가 6월 말에 금리를 4.25%로 인하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전체 차량 판매량은 다른 많은 유럽 국가들보다 낮지만, 전기차가 주를 이루는 이 나라의 차량 판매량 상위권 목록은 더 많은 국가들이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미래가 어떻게 될지 보여 준다.
모델Y는 전기차 및 전체 차량 중 베스트셀러이다.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의 수요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인기 있는 지역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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