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NASDAQ:AMZN)은 화요일(14일)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으로부터 200대 이상의 새로운 eActros 600 차량을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에서의 차량 전기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무슨 일 있었나: 이 트럭은 올해 말 아마존의 운송 네트워크에 합류할 예정이며, 영국과 독일의 주행거리가 긴 노선에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트럭은 아마존의 주문처리 센터, 분류 센터 및 배송 스테이션을 오가는 트레일러를 운송할 것이라고 했다. 완전히 가동되면 매년 3억 5천만 개 이상의 소포를 운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글로벌 운영 지속 가능성 부문 부사장인 안드레아스 마르쉬너(Andreas Marschner)는 성명에서 “이번 주문은 아마존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한 대형 전기 트럭 중 최대 규모이며, 2040년까지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순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기후 서약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은 다임러 트럭 디비전(OTC:DTGHF)의 일부이다.
왜 중요한가: eActros 600는 독일 뵈르트 공장에서 제조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장거리 전기 트럭으로, 600킬로와트시 이상의 배터리 용량과 500킬로미터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화요일에 eActros 600 트럭을 충전하는 데 장애물이 없도록 주요 지점에 360kW 전기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해 관계자와 협력하여 적절한 위치에 외부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유럽 전역의 운송 네트워크를 전기화하기 위해 향후 몇 년 동안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캘리포니아에도 50대의 대형 전기 트럭을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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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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