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거대 전기차(EV) 기업인 비야디(BYD)(OTC:BYDDY)는 수년 전 한국내 상용차 부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내년에도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국 자회사인 BYD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승용차 모델을 출시할 준비를 완료했으며, 202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CnEV Post가 보도했다.
또한 테슬라라티(Teslarati)의 보도에 따르면, BYD는 2016년 버스, 포크리프트 및 트럭과 같은 상용차로 한국 시장에 진입했다. BYD 씰(Seal) 모델은 테슬라 모 3와 현대 아이오닉 6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이 두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 지배적인 플레이어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BYD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계속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하고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을 제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BYD는 빠르게 포드 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에 근접하고 있으며, EV 중심 모델이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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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기준으로 BYD는 325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여 전년 대비 3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월 한 달 동안에만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어서며,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 성장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BYD의 2024년 판매량은 40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 회사를 2023년 전 세계적으로 440만 대를 판매한 포드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위치에 놓이게 한다.
BYD의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BYD 코리아는 승용차 판매 및 서비스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CnEV Post가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직원 채용, 필요한 차량 인증 취득, 마케팅 및 직원 교육 계획 최종화에 집중하고 있다. BYD의 한국 소비자 EV 시장 진입은 국내 경쟁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더 저렴한 전기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한 성장하는 저가 EV 세그먼트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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