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로빈후드(NASDAQ:HOOD)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거래 플랫폼dml 매출이 2024년 29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68억 달러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전망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51.7% 이상을 반영한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로빈후드의 9월 8일 종가 117.28달러 대비 36%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번스타인은 시장수익률 상회(Market Outperform) 등급을 재확인하며, 로빈후드의 S&P 500 편입이 “매우 당연하다”고 평가하고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급속한 점유율 확대를 지적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소매 암호화폐 거래의 30%, 주식 옵션의 24%를 점유하며, FTX와 바이낸스 미국의 붕괴 이후 코인베이스(NASDAQ:COIN)에 이어 소매 암호화폐 시장에서 선두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럼에도 번스타인은 자산 관리가 진정한 성장 동력이라고 보고 있다.
로빈후드는 1,1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중개 및 자문 시장에서 고작 2.7%의 점유율에 그쳐, 상당한 성장 여지가 남아 있다.
350만 유료 회원을 보유한 골드 프로그램은 이미 정기 구독 매출을 창출하며, 높은 예금 금리, 신용카드, 모기지 상품 등의 서비스를 묶어 제공한다.
또 다른 구조적 성장 기회는 토큰화 자산이다. 로빈후드는 미국 주식 및 사모 시장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토큰화된 자산이 투자자의 유동성 접근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번스타인은 “거래는 진입점이지만, 진정한 수익화는 자산 관리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비스 확대와 블록체인 인프라 통합 과정에서 로빈후드의 “제품 속도와 실행 품질”이 신규 시장 확보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성공할 경우, 애널리스트들은 로빈후드가 소매 투자자, 디지털 자산, 전통적 자산 관리 간의 인터페이스를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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