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힌덴버그(Hindenburg)의 공매도 보고서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가 회계 조작, 형제자매 간의 자기 거래 및 제재 회피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JP모건 체이스의 한 분석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보고서의 세부 사항을 조사해 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2020년 혐의를 재검토하는 것 외에 회계 부당 처리에 대한 제한된 증거가 있으며, SMCI 설립자의 형제자매가 소유한 관련 회사들과의 기존 및 이미 알려진 비즈니스 관계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제한되어 있다”고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Samik Chatterjee)가 화요일 노트에서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소송 기록, 회사 기록, 전직 고위 직원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채터지는 이러한 주장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보고서에 언급된 2억 달러가 넘는 부적절하게 인식된 매출이 2026년과 2027년에 예상되는 2,750억 달러 규모의 AI 서버 시장에서 슈퍼 마이크로의 중기 매출 기회를 바꾸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보고서가 중기 전망을 바꾸는 이 회사의 불법 행위 혐의에 대한 세부 정보가 거의 없으며 기업 지배구조 및 투명성과 관련하여 개선을 위해 이미 알려진 영역을 대부분 재검토하고 있다고 본다”고 채터지가 썼다.
“최근 AI 서버 수요와 함께 급격한 성장 이후 이 회사의 규모에 걸맞은 지배구조, 투명성, 그리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더욱 개선할 여지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의 부족이 즉각적으로 회사의 잘못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그가 말했다.
채터지는 이 보고서가 슈퍼 마이크로가 2018년 상장 폐지와 2020년 SEC 혐의를 초래한 것과 유사한 사업 관행을 행하고 있다고 시사하면서도 “구체적인 세부사항 없이” 이를 주장하고 있으며, 여러 재고용 사례를 이전 관행의 반복 증거로 들고 있지만 “제한된 세부사항”만 제시한다고 지적했다.
“흥미롭게도 최근 문화와 관행에 대한 증거는 이 보고서에 인용된 모든 사례에서 전직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그가 썼다.
그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공급업체들인 에이블컴(Ablecom)과 컴퓨웨어(Compuware)의 비즈니스 관계를 지적했다. 이 두 회사는 슈퍼 마이크로의 CEO인 찰스 리앙(Charles Liang)의 형제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기업 거버넌스를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다”고 그가 말했다.
그는 또한 이 보고서는 슈퍼 마이크로가 러시아 기업들로 배송하고 중국에서 합작 투자에 참여했다는 증거를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제기된 우려는 타당하며, 슈퍼 마이크로가 이러한 관계를 기존 규제나 제재에 직접적으로 위배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는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지역과 파트너십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중요성은 제한적이며, 이 회사의 핵심 시장에서의 성장 전망을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본다”고 채터지가 말했다.
JP모건은 슈퍼 마이크로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슈퍼 마이크로는 자체의 10K 제출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수요일 오전 2024년 6월 30일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24년 8월 30일에 지연 신고 통지를 제출할 계획다.
SMCI 주가 움직임: 슈퍼 마이크로의 주식은 수요일 정규 거래에서 19.02% 급락한 443.49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7.01% 추가 하락한 412.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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