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버노바(NYSE:GEV)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유기적 주문량이 55% 급증하는 호조를 보였으며, 프로렉 GE(Prolec GE)의 완전 인수를 통해 북미 변압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증가하는 전력망 투자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애널리스트 앤드류 오빈(Andrew Obin)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GE 버노바에 대한 전망치를 수정했다. 그는 매수(Buy)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25달러로 제시했다.
실적 결과
수요일(22일) 발표된 회계기준(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64달러로 시장 예상치 1.92달러를 하회했으나, 총 매출은 99억 6,900만 달러로 예상치 91억 5,800만 달러를 상회했다.
GE 버노바는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매출이 360억~370억 달러 범위 상단(371억 8,600만 달러 컨센서스 예상치보다 소폭 낮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견해
애널리스트 앤드류 오빈은 분기 실적이 견고했으며, 특히 유기적 주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는프로렉 GE의 잔여 지분 50%를 52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합의가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는 회사의 북미 변압기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것으로, 2025년 EV/EBITDA 기준 13.9배의 가격에 체결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경영진이 이 거래로 2026년 EBITDA가 6억 달러 증가하고 2028년까지 약 6천만~1억 2천만 달러의 비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 전망
오빈은 2025년 조정 EBITDA 전망치를 35억 달러(전년 대비 74% 증가)로 유지하며, 이는 컨센서스인 34억 달러를 상회한다. 그는 2025년 유기적 매출이 전년 대비 7% 성장하고 마진이 전년 대비 360bps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6년에 대해서는 컨센서스인 52억 달러를 상회하는 55억 달러의 조정 EBITDA 추정치를 재확인했다.
기타 애널리스트 의견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GE 버노바에 대한 목표주가를 업데이트했다. 씨티그룹의 앤드류 카플로위츠는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670달러에서 65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의 줄리언 미첼은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706달러에서 7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찬가지로 BMO 캐피털의 아밋 타카르도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 주가를 690달러에서 710달러로 올렸다.
주가 움직임: 목요일 정규장에서 GE 버노바 주가는 3.32% 상승한 595.15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T. Schneider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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