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플랫폼 기업 로빈후드 마켓츠(NASDAQ:HOOD)가 수요일(5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3분기 실적: 로빈후드는 3분기 매출이 12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총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인 11억 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회사의 분기 매출 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거래 기반 매출은 분기 7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거래 기반 매출 부문별 성장률은 다음과 같다.
- 암호화폐 매출: 2억 6천8백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
- 옵션 매출: 3억 4백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 주식 수익: 86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
회사는 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61센트로,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인 48센트를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순 예금은 분기 기준 2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로빈후드 골드 구독자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인 39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분기 말 기준 자금 입금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680만 명, 투자 계좌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790만 개를 기록했다.
분기 사용자당 평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91달러를 기록했다.
로빈후드는 현재 연간 매출 1억 달러 이상을 창출하는 11개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팀의 끊임없는 제품 개발 속도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으며, 우리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은 빠르게 성장 중이며, 로빈후드 뱅킹(Robinhood Banking)은 출시를 시작했고, 로빈후드 벤처스(Robinhood Ventures)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워닉은 3분기가 “수익성 있는 성장의 또 다른 강력한 분기”였으며, 예측시장과 비트스탬프가 각각 연간 매출 1억 달러 이상을 창출하며 회사의 다각화 노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예측시장의 일환으로 거래된 이벤트 계약이 2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3억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 거래된 이벤트 계약은 총 25억 건으로, 3분기 전체 거래량을 넘어섰다.
향후 전망: 회사는 연간 조정 운영 비용과 주식 기반 보상이 22억 8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워닉은 “10월 들어 4분기가 강력한 출발을 보였으며, 주식, 옵션, 예측시장, 선물 거래에서 월간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고, 마진 잔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워닉은 내년 회사를 떠나 내년 1분기까지 CFO 직을 수행한 후 2026년 9월 1일까지 전략 고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빈후드의 재무 베테랑 시브 베르마가 차기 CFO로 지명되었다.
HOOD 주가 움직임: 로빈후드 주식은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2.79% 하락한 13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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