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NASDAQ:AMZN)이 목요일(30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실적: 아마존은 3분기 순매출이 1,80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인 1,778억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다음과 같이 세분화된다.
- 북미: 1,06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1%
- 국제: 409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4%
- AWS: 33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0%
회사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95달러로, 시장 예상치 1.57달러를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174억 달러로, 부문별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북미: 48억 달러
- 국제: 12억 달러
- AWS: 114억 달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74억 달러 대비 변화가 없었다. 회사는 분기 영업이익에 연방거래위원회(FTC)와의 법적 합의 관련 25억 달러, 예정된 역할 축소 관련 퇴직금 비용 18억 달러 등 특별 비용 2건이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217억 달러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AI가 사업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개선을 주도하면서 아마존 전체에 걸쳐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AWS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20.2%의 연간 성장률로 재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AI를 통해 진전을 보인 여러 플랫폼을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의 모멘텀을 보여주는 여러 주요 기업들과 새로운 AWS 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더 서머 아이 턴드 프리티’ 시즌3의 전 세계 시청자 수가 7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목요일 밤의 미식축구’ 시즌4의 시청률도 강세를 보였으며, 평균 시청자 수는 1,530만 명으로 전 시즌 대비 16% 증가했다.
프라임비디오는 2025-2026 NBA 시즌을 맞아 200여 개국에서 ‘NBA on Prime’ 중계를 시작했으며, 시즌 개막 더블헤더 경기에서 미국 내 평균 125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 아마존은 4분기 순매출이 2,060억 달러에서 2,13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3%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4분기 영업이익이 210억~26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지난해 4분기에는 212억 달러였다.
재시 CEO는 “AI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3.8기가와트 이상의 용량을 추가하는 등 가속화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AMZN 주가 움직임: 아마존 주가는 목요일 애프터마켓에서 13.25% 상승한 252.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미드저니 통해 인공지능으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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