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 가와사키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CEO인 로스 거버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 결정을 지지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및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있는 재정 확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수요일(4일) 로스 거버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관세의 전체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버는 트럼프가 더 낮은 금리를 원한다면 인플레이션 관세 정책과 국가 부채와 함께 재정 적자를 증가시킬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과 같이 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유발하는 정책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월에 가까스로 하원을 통과한 공화당의 메가 법안에는 국방, 제조, 인프라에 대한 지출 증가와 함께 광범위한 감세안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트럼프가 금리인하를 원한다면 막대한 양의 화폐 인쇄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려는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버가 언급한 ‘화폐 인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대규모 적자 지출이 발생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재무부가 적자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부채를 발행함에 따라 연준이 개입하여 국채를 매입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화폐 인쇄와 동일하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목표 범위인 4.25%에서 4.50%로 유지해 왔으며, 12월에 마지막으로 25bp를 인하한 바 있다. 시장은 올해 말 금리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Powell and the Fed are doing the right thing holding rates while waiting to see the damage caused by trumps tariffs. If Trump wants lower rates then he should stop working on creating inflation through vast amounts of money printing.
— Ross Gerber (@GerberKawasaki) June 4, 2025
왜 중요한가: 거버는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의 예산 조정안에 반대하는 다른 저명한 전문가, 경제학자, 지식인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트럼프의 동맹이자 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 책임자였던 일론 머스크는 이 법안을 “역겨운 흉물”이라고 불렀다.
머스크의 이러한 공격은 “법안이 현재 형태 또는 그에 가까운 형태로 상원을 통과하면 트럼프가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일론이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피터 쉬프의 지지를 받았기도 했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행정부의 재정 정책을 비판할 때 “치명적이고 위험한 하락”에 대한 처방으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언급하며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백악관 경제 고문인 케빈 해셋은 지난주 미국 경제가 공화당이 지지하는 세금 법안 덕분에 경기침체를 간신히 피했다고 말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셋은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금 인상”이 이루어졌을 것이며, 이는 “GDP 성장률의 약 4%를 삭감”하고 “경기 침체를 겪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움직임: 미국 국채는 최근 몇 주 동안 관세와 재정 우려 증가에 따라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75%,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4.902%와 4.9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제공: miss.cabul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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