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 팀이 사용하던 사무실에 대마초가 방치된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의 저널리스트인 다니엘 노울스(Daniel Knowles)는 미국평화연구소(USIP)에서 발견된 대마초로 보이는 것을 장갑을 낀 손으로 들고 있는 사진을 블루스카이(Bluesky)에 게시했다.
비단 대마초만이 아니라 DOGE팀이 USIP의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간 더 끔찍한 것들이 있었다.
USIP의 최고 경영자는 USIP의 워싱턴 D.C. 본부가 DOGE의 감시 아래 해충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판사가 DOGE의 USIP 인수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리고 머스크의 팀이 건물을 떠난 후 청소 직원이 쓰레기가 쌓인 곳을 발견했고, 쓰레기에서 대마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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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울스 기자는 사진에 캡션을 달아 “이전에 공유한 사진은 DOGE가 USIP에 남긴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야기는 머스크가 트럼프의 2024년 유세 기간 동안 케타민, 엑스터시, 환각 버섯을 대량으로 섭취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온 것이다.
DOGE 직원들은 지난 3월 USIP직원들과의 극적인 대치 끝에 비영리단체인 USIP의 통제권을 장악했다.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 분쟁 해결과 예방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독립 비영리단체인 USIP를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데일리 비스트는 마약과 사무실 쓰레기 무단 투기 주장은 조지 무스 USIP 대표 겸 CEO 대행의 진술서와 일치하며, 그는 DOGE 팀이 점거한 후 사무실의 상태를 “손상되고 방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건물에서 쥐와 바퀴벌레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2025년 3월 17일 이전에는 벌레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무스는 선서 진술서에 이렇게 썼다.
법정에 제출된 진술서에는 누수와 차고 문 손상, 천장 타일 누락, 낙서, 냉각탑과 차량 차단벽을 포함한 주요 인프라 유지 관리 실패 등이 드러났다.
무스는 “사무실은 최소한의 경비원과 관리인만 상주한 채 몇 주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워싱턴 DC 법원은 지난 5월 트럼프 행정부가 USIP를 해체하려는 시도가 도를 넘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에 따라 USIP는 5억 달러 규모의 본사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하고 직원들을 복직시켰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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