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현재 경제 상황을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탓으로 돌렸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시대 정부의 과도한 지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해당 지출을 줄이고 있다.
베센트, “트럼프 지출 삭감이 인플레이션 완화할 것”
베센트 장관은 일요일(2일)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의 제이크 태퍼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도기”에 있으며 일부 부문은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를 연준의 정책 탓으로 돌렸다.
스콧 베센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지출을 줄였다고 말하며, 현재 진행 중인 셧다운 기간 동안 9월 30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지출이 전년보다 낮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GDP가 성장함에 따라 적자 대비 GDP 비율이 약 6.4~6.5%에서 5.9%로 하락했으며, 이는 전쟁이나 경기 침체기를 제외한 최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Treasury Secretary Scott Bessent warns there are “sections of the economy that could go into recession” if the Fed refuses to bring down rates. pic.twitter.com/jyrtdA7Es6
— State of the Union (@CNNSOTU) November 2, 2025
베센트는 지출이 축소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므로 연준이 금리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지속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직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베센트는 “전체 경제는 양호한 상태지만… 경기 침체에 빠진 부문들이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그는 연준의 정책이 특히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당한 ‘분배적’ 문제를 야기했으며, 모기지 금리를 인하하면 현재 진행 중인 주택 시장 침체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침체 지표로서의 뉴욕주·캘리포니아주
베센트의 발언은 장기화된 정부 셧다운 이후 나온 것으로, 그는 이전에 이 셧다운이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셧다운의 경제 영향력을 강조하며 장기화된 셧다운의 책임을 민주당과 주류 언론에 돌렸다.
한편 연준의 정책은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일부 관계자들은 셧다운으로 인한 제한된 경제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연준 이사회 위원 크리스토퍼 월러는 최근 비판하며 제롬 파월 의장의 “안개” 변명을 지적하고, 데이터 공백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를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경제학자 마크 잔디는 뉴욕과 캘리포니아라는 주요 주의 경제 성과가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당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주는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 전체의 경제 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미지: Imagn 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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