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NYSE:WMT)는 목요일(20일) 3분기 실적에서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과를 발표하며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매출 성장세가 강하다는 보도 속에서도 경영진은 식료품 가격은 안정화되고 있지만 관세가 여전히 가정용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관세 영향 ‘예상보다 적지만’ 가격 상승 가능성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월마트 경영진은 현재 사업 전반의 인플레이션이 “1% 초반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이전 고점 대비 상당한 둔화 신호이지만, 월마트는 수입 비식품(가정용품, 전자제품, 의류)이 식료품에 비해 무역 관련 비용 압박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차기 CEO 존 퍼너는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하며, 지금까지 소매업체가 무역 환경을 성공적으로 헤쳐나왔다고 애널리스트들에게 전했다. 퍼너는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 영향이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월마트가 주요 식품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상당한 “완화 효과”를 경험했으며, 이는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숨 쉴 틈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식료품 코너에서 유일한 예외는 여전히 쇠고기인데, 경영진은 이를 무역 정책보다는 원자재 사이클 탓으로 돌렸다.
공급망 관리로 인플레이션 극복한 WMT
식료품 부문의 안도감에도 불구하고 일반 상품에 대한 위협은 지속된다. 관세로 인한 잠재적 가격 인상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기 위해 회사는 공급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퍼너는 “재고 수준과 제품 구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가격 상승 압력을 견뎌낸 팀의 공로를 인정했다.
퍼너는 “팀이 재고 관리에 정말 훌륭한 성과를 냈다… 분기 말 재고 증가율은 2.6%로, 매출 성장률의 약 절반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엄격한 통제 덕분에 해당 소매업체는 모든 관세 비용을 즉시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도 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 쇼핑객 유치를 위해 현재 약 7,400건의 ‘롤백’(임시 가격 인하)이 시행 중이다.
월마트 3분기 실적 개요
재무적으로 월마트는 이러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고소득 가구가 가치를 우선시하는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분기 매출 1,795억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로, 시장 예상치 60센트를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해 월마트는 2026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58~2.6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마트, 2025년 S&P 500 지수 상회
WMT 주가는 연초 대비 19.01% 상승하며 11.42% 오른 S&P 500 지수를 앞질렀다. 목요일 종가는 6.46% 상승한 주당 107.11달러를 기록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 0.21%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주가는 21.18%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랭킹에서 월마트는 중장기적으로는 강한 가격 추세를 유지했으며, 단기적으로는 약세 추세를 보였으나 견고한 품질 등급을 유지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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