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브릭스(BRICS)의 대안적 준비 통화에 대해 위협한 가운데, 경제학자 제레미 시겔(Jeremy Siegel)은 “비트코인은 신흥 시장 경제가 만든 어떤 것보다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말했다.
무슨 일 있었나: 정부 간 기구인 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 등 9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겔은 와이즈드트리(WisdomTree)의 수석 경제학자이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명예 교수다.
그는 “트럼프가 새로운 준비 통화를 도입하려는 브릭스 국가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는 것을 옹호하고 이를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세계관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많은 사람들이 브릭스가 추구하는 것과 유사한 대안적 글로벌 통화로 간주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12월 1일에 브릭스 국가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미국 경제에 판매하는 일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The idea that the BRICS Countries are trying to move away from the Dollar while we stand by and watch is OVER. We require a commitment from these Countries that they will neither create a new BRICS Currency, nor back any other Currency to replace the mighty U.S. Dollar or, they…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November 30, 2024
왜 중요한가: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의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96,889.07달러였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론이 증가하고 있으며,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NASDAQ:MSTR)와 마라 홀딩스(NASDAQ:MARA) 등 많은 회사들이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과 헤지펀드 설립자인 켄 그리핀(Ken Griffin)은 뉴욕타임스 딜북(DealBook)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랠리에 대한 FOMO(소외 불안)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몇 년 전 가격의 100배에서 거래되는 것을 그때 사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면서, 우리 모두는 FOMO 심리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보편적인 일이고, 심리학의 일부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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