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의 금요일(22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폴리마켓 베팅 참가자들, 금리인하에 자신감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연방준비제도가 12월 31일까지 통화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85%로 나타났다. 이 베팅에 이미 990,000달러 이상이 걸려 있다.
한편, CME FedWatch 추적기에 따르면 다음 9월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75%로, 일주일 전 92%에서 하락했다.
폴리곤(CRYPTO:POL) 기반 폴리마켓은 사용자가 USDC(CRYPTO:USDC)로 “예”와 “아니오”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 정확한 결과에 해당하는 주식은 시장 결산 시 1달러 USDC씩 지급된다.
주요 은행들의 의견
이러한 확률은 모건스탠리의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가펜이 야후 파이낸스와 최근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극명히 대비된다.
반면,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스와 같은 다른 은행 거물들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상황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PPI)는 7월에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급등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했다.
연준이 관세 영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밝히자 분위기는 더욱 악화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파월 의장의 잭슨홀 경제 정책 심포지엄 연설은 통화정책 방향에 큰 의미를 지닌다.
연준의 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4년 12월에 2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해 연방기금 금리를 4.25%-4.5% 범위로 낮췄으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사진 출처: eamesBot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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