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기업 리더들 사이의 경제전망 심리가 2분기에 급격히 하락해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무슨 일 있었나: 수요일(18일) 비영리 로비 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2025년 2분기 CEO 경제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주요 CEO들과 그들 조직이 향후 6개월 동안의 계획과 전망을 추적하는 종합 지수다.
이번 조사 결과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에 기반한 것으로, CEO 경제전망 지수는 15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하며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으로 지수는 역사적 평균인 83을 크게 밑돌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50포인트의 기준선을 상회하고 있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고용, 자본 지출, 매출 성장 등 세부 지표도 각각 전분기 대비 19포인트, 15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CEO인 조슈아 볼텐은 “이번 분기 지수 하락은 예측 불가능한 무역 정책 환경에서 비롯된 광범위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제 개혁의 연장 및 강화는 중요하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기업들은 투자 결정에 필요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무역 협상을 추진하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듀크대학교와 리치먼드 및 애틀랜타 연은에서 몇 달 전 실시한 CFO 조사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CFO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관세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글래스도어가 3월에 실시한 직원 신뢰 지수(Employee Confidence Index)는 44.4%로 2016년 조사 시작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직원들은 몇 달 전보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가 가져온 변화로 인해 공공 부문 직원들은 38.1의 점수로 미래에 대해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사진 제공: Peshkova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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