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 위원장 브렌던 카는 주요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금지되었거나 허가되지 않은 중국 전자제품과 연관된 수백만 개의 목록을 정리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위험한 기술이 미국 매장에 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워싱턴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전했다.
카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목록 정리에는 화웨이, 항저우 하이크비전(Hangzhou Hikvision), ZTE 및 다후아(Dahua)의 가정용 보안 카메라, 스마트워치 그리고 기타 연결 장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 제품들은 FCC의 금지 장비 명단에 올랐거나 기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소매업체들도 금지된 장비가 다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FCC 감독하에 새로운 심사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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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는 특정 영상감시 장비를 포함하여 미국 금지 조항에 해당하는 제품을 기업에 상기시키는 새로운 공지를 발행했다. 카 위원장은 이 기기들이 중국 정부가 “미국인을 감시하고, 통신망을 교란시키며, 기타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는 인터넷 연결 하드웨어가 가정과 주요 인프라 전반에 걸쳐 백도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미국 기관들은 스파이 활동과 데이터 보안 우려 속에서 중국 통신 및 전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로이터는 FCC가 이전에 화웨이, ZTE, 차이나 모바일 그리고 차이나 텔레콤을 “제한 목록(Covered List)”에 올려 새로운 장비의 수입 또는 판매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제한 목록에 등재된 업체들의 부품이 포함된 기기의 승인을 금지하고 특정 경우에 이미 승인된 장비에 대한 표적 금지를 허용하기 위해 10월 28일 투표를 계획하고 있다.
FCC는 3월에 화웨이, ZTE, 하이테라 커뮤니케이션즈, 다후아 테크놀로지, 퍼시피카 네트웍스/컴넷 및 차이나 유니콤을 포함하여 여러 제한 목록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카 위원장은 기관이 온라인 시장의 규정 준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집행, 소매업체 감사 및 잠재적인 신규 규정을 신호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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