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4일) 미국 증시 선물시장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애비게일 스팬버거 전 하원의원(민주당, 버지니아주)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공화당 소속 윈섬 얼-시어스 부지사를 꺾고 주지사 관저의 권력 교체를 가져온 주목받는 선거에서 버지니아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되었다.
한편 뉴욕에서는 민주당 후보 조란 맘다니가 전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를 상대로 승리했다.
스팬버거의 승리, 버지니아 정치판에 큰 변화 가져와
전 하원의원 스팬버거는 윈섬 얼-시어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56.1%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공화당 후보는 43.7%에 그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승리는 지역 현안이 국가적 정치 분위기와 맞물리는 버지니아 주에서 민주당의 의미 있는 반등을 상징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내 영향력이 얼-시어스의 당선 가능성을 저해했을 수 있다고 해당 보도는 전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투자자들 반응
미국 지수 선물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우 선물은 94포인트(0.2%) 하락한 47,114포인트를 기록했다. S&P 500 선물은 0.7% 하락한 6,775.50포인트, 나스닥 선물은 1.07% 하락한 25,301.50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번 하락은 인공지능(AI) 버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특히 영화 ‘빅 쇼트’의 실제 모델인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테크놀로리스에 대해 10억 달러 이상의 풋옵션을 매수한 것이 불을 지폈다.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 선거 승리
AP 통신에 따르면,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미키 셰릴 하원의원이 개표율 63%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셰릴 후보는 57.0%의 득표율로 42.5%를 얻은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를 제쳤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뉴욕 시장 선거가 오늘 밤 막을 내렸다. 민주당 후보 맘다니,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주지사 쿠오모,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바가 경쟁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맘다니가 최종 당선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 쿠오모를 지지한 바 있다.
NBC 뉴스는 맘다니-쿠오모 경합이 아직 승패를 예측하기에는 이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텍사스 주지사, 뉴욕 주민의 텍사스 이주에 관세 언급하며 논란 일으켜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공화당)는 화요일 늦게 소셜미디어 엑스(X)에 “투표가 마감되면 뉴욕시에서 텍사스로 이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After the polls close tomorrow night, I will impose a 100% tariff on anyone moving to Texas from NYC.
— Greg Abbott (@GregAbbott_TX) November 3, 2025
사진 제공: Lev Radin on Shutterstock.com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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