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애틀랜타에 인공지능(AI) ‘초대형 공장’을 가동하며 데이터센터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2층 규모의 거대 복합 시설은 페어워터(Fairwater) 네트워크 내 유사 허브들과 원활하게 연결되어 막대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2년 내 글로벌 데이터센터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며, 애틀랜타 사이트는 가장 중요한 신규 시설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수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AI 훈련 전용으로 건설된 페어워터 허브에는 수십만 대의 엔비디아(NASDAQ:NVDA) GPU가 설치되며,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들과의 고속 상호연결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오픈AI, 미스트랄AI, 일론 머스크의 xAI가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AI 모델 훈련 작업과 함께 이 시설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가총액 약 3조 7,800억 달러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연초 대비 2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 1분기 동안 34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지출을 했으며, 올해 AI 지출이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범위한 산업 성장의 일환으로 내년 인프라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페어워터의 2층 구조 설계가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고 지연 시간을 줄이며, 액체 냉각 시스템이 GPU를 고밀도로 배치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1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애틀랜타 복합 단지는 85에이커에 걸쳐 있으며, 연간 물 소비량은 미국 20가구 분량에 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페어워터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12만 마일의 광섬유 케이블을 설치 중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가 “거의 빛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애널리스트 브래드 실스는 애저 보안 서비스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AI 도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동력이 재점화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널 파트너들의 꾸준한 거래 활동과 AI 및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투자 증가를 기업 기술 로드맵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로 제시했다.
실스는 애저의 성장, 기업용 오피스(Office) 도입, 그리고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Aligned Data Centers), 블랙록(NYSE:BLK) 및 엔비디아의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AI 인프라 확장을 주요 성장 촉매제로 꼽았다.
그는 2026회계연도 매출 3,221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5.24달러를 전망했다.
MSFT 주가 움직임: MSFT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0.48% 상승한 511.14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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