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모스크바의 에너지 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러시아 최대의 석유 회사 두 곳인 로스네프트와 루크오일을 제재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러한 제재에 따라 인도 정유업체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정유사 수입 감축 준비
인도 최대 러시아산 원유 구매업체이자 선도적인 다국적 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는 선적을 줄이거나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회사 대변인은 “현재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 지침을 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라이언스는 구자라트 주 서부 자므나가르에 세계 최대의 정유 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로스네프트에서 하루 5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구매하기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Benzinga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의 제재와 마감일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미국 재무부는 11월 21일까지 해당 기업들과의 모든 거래를 철회할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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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입 검토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인도는 러시아 해상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 되었으며, 2025년에는 9월까지 약 170만 배럴을 수입했다.
8월 미국 대통령은 인도가 “막대한 이익“을 위해 공개 시장에서 러시아 석유를 재판매한다고 비난하며 인도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전쟁 기계에 의해 몇 명이 살해되고 있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는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가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진행 중인 무역 협상 속에서 “중요한 조치“라고 불렀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도 석유공사(Indian Oil Corp.), 바랏 석유공사(Bharat Petroleum Corp.), 힌두스탄 석유공사(Hindustan Petroleum Corp.), 망갈로르 정유 및 석유화학(Mangalore Refinery and Petrochemicals Ltd.)과 같은 국영 정유사들은 제재 대상 기업들과 직접적인 공급 연계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무역 문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무역 소식통들은 인도 국영 정유사들이 로스네프트와 루크오일에서 러시아 석유를 직접 구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구매는 일반적으로 중개인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인도 석유가스부(MoPNG)는 Benzinga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무역 마찰의 중심에 있는 러시아산 석유
러시아산 석유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인도와 장기 무역 협상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골칫거리이다. 인도산 제품에 대한 50%의 관세 중 절반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대한 보복성 관세라고 한다.
로이터 통신은 한 정유업계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대폭 감축이 있을 것”이라며 “마감일까지 여전히 일부 배럴이 시장에 공급될 것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0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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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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