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콘텐츠와 음모론을 공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NBC 뉴스의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무슨 일 있었나: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이민자, 폭력 범죄,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여겨지는 판사들과 관련된 콘텐츠를 유포해 왔다.
또한 2년 전 같은 이유로 비판을 받았음에도 반유대주의적 ‘대체 이론(great replacement theory)’을 포함한 음모론을 계속 퍼뜨려 왔다.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1,716번 게시물 작성, 댓글 달기, 공유를 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55회에 해당한다. NBC 뉴스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그의 게시물 거의 절반이 정치적 논란이 있는 주제와 관련된 것이었다.
머스크는 5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역할을 내려놓고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의 게시물은 종종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거나 극우와 연관된 이슈에 대한 논평을 담고 있다.
동일 기간 그의 게시물 중 약 41%는 자신의 기업에 관한 것이었으며, 그중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가장 많이 언급된 비즈니스 주제였다.
최근 우익 이념으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공식 정부 직위를 맡지 않음에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그의 게시물은 정기적으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왜 중요한가: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활동은 비즈니스와 정치 영역 모두에서 그의 영향력을 명확히 보여준다. 비즈니스 홍보와 정치적 논평을 혼합한 그의 게시물은 수백만 명에게 전달되며, 여론 형성에 그가 미치는 중대한 역할을 부각시킨다.
우익 이데올로기를 향한 전환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의 영향력이나 글로벌 차원에서 주목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쇠퇴하지 않았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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