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와 제너럴 모터스(NYSE:GM)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CATL은 중국의 주요 리튬 광산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CATL, 리튬 광산 폐쇄 확인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중국 젠샤워(Jianxiawo) 광산에서의 채굴 작업을 3개월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결정은 허가증 만료 때문이라고 하며, 월요일(11일) 보도된 내용이다.
이 광산은 세계 리튬 생산량의 6%를 차지하며, 베이징 당국의 감시를 받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광산 허가 연장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을 전략화하기 위한 중국의 움직임?
CATL은 허가 갱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보도에 인용된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공급과잉 산업 구조조정 정책(Anti-Involution)의 일환인 중국 공산당의 조치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공급과잉 관리 정책의 일환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이며 광산 폐쇄는 중국이 자원의 가격을 재조정하고 “전략적이고 규정을 준수하는” 광물 추출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과의 계약, 트럼프 관세로 배터리 수요 타격 가능
이 소식은 CATL이 GM에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 이 배터리는 35,000달러로 GM의 가장 저렴한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Chevrolet Bolt( EV에 사용된다. 이 계약은 양사 간의 임시 합의로 2027년까지 지속된다.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은 최근 리 오토(NASDAQ:LI)에 100만 번째 배터리 유닛을 공급하며 100만 배터리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같은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미국 내 배터리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는 자동차 제조사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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