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교착 상태가 해결의 길로 접어들고 있지만, 틱톡 관련된 협상 제안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양국이 더 이상의 경제 갈등 확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무슨 일 있었나: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관세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더 이상 관세를 올리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사람들은 구매하기를 원하는데 특정 수준보다 더 높아지면 구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인상했으며 중국의 보복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추가 인상을 연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관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왜 중요한가: 관세 인상 중단 가능성은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미중 무역 관계를 손상시켰던 이전의 공격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난 변화를 보여 준다.
중국은 “관세 숫자 게임에서 미국과 맞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트럼프의 보다 절제된 어조는 협상의 여지를 시사한다.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대한 업데이트도 공유했다.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분사하는 거래가 존재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거래가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일이 잘 풀릴 때까지 거래를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협상이 아직 추진력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무역 관계와 틱톡 거래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계적 완화를 선호한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양국이 다음 단계의 협상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진전이 있을 수 있다.
틱톡은 최근 미국의 정책 책임자인 마이클 베커맨(Michael Beckerman)이 워싱턴에 기반을 둔 직책을 떠나 글로벌 자문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제공: XanderSt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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